[세종타임즈]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임시대피시설을 방문해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 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어 도배·장판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의 한 가정을 방문해 작업 상황을 살피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어 67명의 주민이 임시 대피해 생활하고 있는 오송복지회관을 방문해 점심 식사 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태풍이 북상해 걱정되는 마음에 찾아뵙게 됐다”며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재민은 총 644명 중 76명이 남아있고 대피 장소는 오송복지회관 등 5개소이다.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일시 대피한 5명은 복귀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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