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전통문화체험관 특별기획전 ‘흙과 불의 만남, 도자’

강승일

2023-08-11 09:14:50




옥천전통문화체험관 특별기획전 ‘흙과 불의 만남, 도자’



[세종타임즈]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8월 27일까지 관성관에서 특별기획전 ‘흙과 불의 만남, 도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옹기장과 사기장 등 국가무헝문화재 작품을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우리의 전통소반인 ‘해주반’을 학습한 목공예 수료생들의 작품을 병행 전시하고 있다.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2021년부터 매년 국립무형유산원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들의 작품들을 대여해 한국 정통성의 계보를 잇는 전통공예의 정수를 소개해 왔으며 이번에도 옹기장, 사기장 등 4종목 장인들의 작품 16점을 대여해 왔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넝쿨찻상, 12각 호족반, 연엽호족반 등 한국의 전통소반을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이수자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목공예 강좌를 개설해 왔다.

이번 상반기에는 황해도 해주 지역을 대표하는 ‘해주반’ 강좌를 개설해 5명이 수료생이 완성한 작품, 해주반 5점을 전시했다.

체험관 관계자에 따르면 “인류와 함께 역사의 긴 여정을 함께 해온 우리네 그릇에 담겨 있는 기능과 미학을 예술적으로 탐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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