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청주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는 청주시청을 방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 458만원을 전달했다.
100인 위원회는 집중호우로 청주지역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소속 위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흥덕구 오송읍 등 주택 및 농가를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수재의연금 모금에도 동참하게 됐다.
김혜란 100인 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재의연금품 5천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호용 현대엔지니어링 상무이사는 “어려움을 겪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태강기업은 수재의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임형택 대표이사는 이번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보탬이 돼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익기술단은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며 마음을 전했다.
충청북도건축사회는 수재의연금품 1천 83만원을 기탁했다.
정운기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수재민들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공고총동문회는 성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이종희 회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더스로타리클럽은 성금 233만원을 전달했다.
윤용훈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더스로타리클럽은 피해를 입은 강내면 하우스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는 일반주택 침수 242건 일반주택 파손 114건 공동주택 침수 14건 도로 침수 564건 차량 침수 20건 농지 침수 1,024건 축사 침수 157건 가로수 193건 공원 100건 토사 유출 728건 문화재 20건 축대 등 152건 하천 유실 327건 공장 침수 38건 상하수도 102건 기타 486건 등 총 4,281건이다.
이 중 4,273건은 복구를 마쳐, 복구율은 99.8%이다.
현재 이재민은 총 644명 중 76명이 남아있고 대피 장소는 오송복지회관 등 5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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