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축산농가에 사전대책을 안내하고 가축폐사 · 축사시설물 파손 등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전대책으로는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 퇴비 및 분뇨 유출 방지를 위한 방지턱 설치점검 사료, 곤포 등 축산자재 결박 가축급여용 예방약 사전 비축 축사 내 전기시설 점검 등이 있다.
시는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 및 신속파악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태풍 북상에 대비해 저지대 · 산사태 위험지대 · 노후축사 등 취약시설 227개소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축산농가 121호에 534백만원을 투입해 환기팬 · 배전반 · 냉방기 · 환경관리기 등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인해 축산시설물의 파손이 우려되므로 축산농가 스스로 시설물 점검 및 보수작업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태풍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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