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 청소년 집단 프로그램 운영

강승일

2023-08-09 11:41:46




진천군청(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일 11일 16일 17일 총 4회에 걸쳐 우울증 등 정서 문제와 ADHD 등 행동 문제로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등록 아동·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사회성 증진을 도울 수 있는 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이 겪을 수 있는 사회적 고립 및 따돌림과 같은 부정적인 경험들은 올바른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코로나19 상황으로 가정에서의 돌봄 및 정서적 지지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고 사람 간의 대면 활동이 줄어들면서 올바른 사회성 증진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스스로 내면의 자아를 탐색해 부정적 감정을 회복함으로써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회복 탄력성을 얻을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이 자기 이해와 타인의 감정에 대한 이해를 배워 속해 있는 공동체에서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이 스스로 감정조절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사회성 증진에 도움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집단프로그램 운영 이외에도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평가, 치료비 지원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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