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통·번역사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강승일

2023-08-08 08:29:17




진천군청(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 가족센터는 8일 가족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다문화 미래 설계’ 통·번역사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구의 지속적 증가세에 따라 국내 거주 이민자들의 행정서비스 지원과 법률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 통·번역 서비스의 필요성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통·번역사 양성 과정을 통해 자격증 취득 교육과 더불어 사법제도에 대한 이해, 이민자 출신 통·번역사 인터뷰, 지역 경찰서에서 모집하는 민간인 수사 통역요원 지원 등 통·번역과 관련된 교육과 활동도 진행했다.

통·번역사 양성 과정은 결혼이민자들의 언어 능력 향상과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2개월간 진행됐다.

총 8명의 수강생 모두 교육 수료 후 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교육 종료 이후에도 진천군 일자리 지원센터와 연계해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족센터는 교육 이수자와 취업 준비 외국인을 대상으로 9월 취업 심화 교육을 준비 중이며 취업 달성을 위한 역량탐색과 강점 강화, 취업 비전 설정, 취업 로드맵 작성, 취업 실전 교육 등 집중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진천군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게 상담·교육·문화·돌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을 위해 설립된 복지 전문기관이며 가족센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가족센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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