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서산시종합사격장에서 여름방학 스포츠사격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사격연맹이 주관하는 스포츠사격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사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되고 있다.
7일 서산시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김맹호 서산시의회의장, 이완택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해 스포츠사격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방학 스포츠사격 체험교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60명이다.
프로그램은 사격 예절 및 종목 소개, 레이저사격 체험, 왕중왕전 등 학생들의 흥미를 자아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을 지도할 체험 교실의 강사는 전국을 넘어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서산시청 사격팀이 맡는다.
사격팀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도자 및 선수의 1대1 매칭을 통해 유소년 스포츠 사격 저변 확대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2022년 교육용 레이저총 2정을 추가로 구비하는 등 총 13정의 레이저총을 지원하며 스포츠사격 체험교실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사격 꿈나무를 키워내는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님과 정인승 서산시사격연맹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생들에게 이번 체험교실이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얻어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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