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천 8백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치매안심마을 운영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시는 ‘치매여도 괜찮아, 북적북적 살맛나는 치매안심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지난 7월 공모에 신청했으며 치매친화적 마을 커뮤니티를 조성한 부분이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주민 치매 조기검진 가정환경개선 사업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환자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치매안심서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는 현재 석남동 장2통과 음암면 탑곡3리 2개 마을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2019년도 지정된 제1호 치매안심마을 장2통의 경우 올해 7가지 우수요건을 갖춰 충남광역치매센터로부터‘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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