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성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청성영어문화캠프’

강승일

2023-08-03 09:28:19




청성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청성영어문화캠프’



[세종타임즈]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8월 4일부터 이틀간 청성면 다목적회관에서 제3회 청성영어문화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에는 청성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영동, 충주 등 전국 각지에서 15명 정도의 강사진과 60여명의 학생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2021년 청성초등학교 교육이주 가정들로 구성해 활동을 시작한 청성교육공동체는 교육과 문화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영어캠프를 시작했다.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단지 영어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놀이와 학습 공간을 이원화했으며 참여자를 세분화해 학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더 탄탄하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성영어문화캠프는 아이들에게 영어 체험 기회는 물론 각지에서 온 또래 아이들과의 교류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성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김혜란 대표는“옥천군 관계자, 어쩌다메리 등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덕에 전액 무료로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며 “매년 8월 열리는 영어캠프를 통해 청성이 아이들 키우며 살기 좋은 곳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원의 증가로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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