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촌에서 살아보기’호응 짱

학산면 지내권역체험마을 ‘농촌에서 살아보기’ 성공적 수료

강승일

2023-08-02 11:43:31




영동군,‘농촌에서 살아보기’호응 짱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학산면 지내권역체험마을에서 참가자 4명을 대상으로 한 명의 낙오도 없이 ‘농촌에서 살아보기’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영동군의‘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4개월간 거주하며 영농실습 선진농가 방문 및 교육 지역민과의 교류 등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하게된다.

올해는 학산면 지내권역체험마을과 영동읍 흙진주체험마을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내권역체험마을이 지난 4월부터 4개월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표고버섯과 블루베리 등의 농작물을 직접 가꾸는 경험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선배 귀농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귀농에 대한 실제 이야기를 듣고 귀농·귀촌을 위한 지역과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영동군에 머무를 계획이며 군에서 운영하는 ‘귀농인의 집’에서 거주하며 적합한 농지와 주택을 찾아볼 예정이다 일정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농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했고 선배 귀농인들의 사례를 들음으로써 실질적인 귀농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영동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을 확인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영동군은 농촌 활력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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