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피해주택 350여 가구‘도배·장판 교체’본격 시작

전문업체 공사 전담, 신속 시공으로 조기 가정 복귀 지원 목표

강승일

2023-08-02 09:08:54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침수피해주택 주민 350여 가구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도배·장판 교체 공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6일간 침수피해주택을 방문해 현황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시는 질환·질병 등으로 빠른 가정 복귀가 필요한 가구를 우선해서 긴급 작업을 실시하고 침수주택 중 건조가 완료돼 시공이 가능한 주택은 전문업체를 최대한 투입해 동시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침수피해주택 중 저소득 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연계해 도배·장판 교체뿐만 아니라 단열, 창호 등 에너지효율개선사업도 추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침수피해주택 도배·장판 교체 지원에 최대한 전문자원과 인력을 투입해 피해 주민 분들이 가정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31일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에서 피해주민의 불편 해소와 조기 일상회복을 위해 자재 공급업체, 시공업체, 수행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시공과 신속한 복구를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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