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전기설비 직접교체로 예산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

청사 전기설비 공무원이 직접 교체해 3억 5천 2백만원 예산 절감

강승일

2023-08-02 08:46:08




충주시, 전기설비 직접교체로 예산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청사 전열 및 부하 설비 등을 점검하고 셧다운 발생으로 전기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회계과 어경선 주무관이 직접 교체해 예산 절감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회계과 청사관리팀에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교체작업은 사무실 내 노후 배선 및 전기설비 편중에 따른 배선용량 초과로 인한 차단기 셧다운 및 접촉 불량에 따른 전기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시작했다.

청사관리팀 기술직 공무원은 각 층별 일부 편중된 전열설비에 대한 부하 분리 작업 시행 및 사무실 내 각 팀별 업무용 책상 멀티콘센트를 교체했다.

특히 작업중 발생할 수 있는 정전으로 인해 민원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야간, 새벽 또는 휴일에 작업을 진행했다.

시는 2021년 12월에 회계과를 시작으로 2023년 7월 현재까지 30개 실과소에 작업을 완료해 재료비를 감하고 총 3억5천2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난잡배선 정리, 불필요한 전선 철거, 먼지 제거 등으로 근무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권영배 청사관리팀장은 “회계과에서는 앞으로 연말까지 청사 내 전 실과소에 노후배선 작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직접 보수 작업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전기안전사고를 예방해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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