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수테마여행, 과수농가에 큰 힘이 되어

옥천에서 즐기고 먹고 사고 도농상생관광 하세요

강승일

2023-08-01 10:44:09




옥천 향수테마여행, 과수농가에 큰 힘이 되어



[세종타임즈] 옥천군에서 추진하는 향수테마여행이 관광객들에게 옥천의 특산품인 포도와 복숭아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며 옥천군도 농작물 및 시설 등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군은 피해복구와 예방, 이재민 지원에 집중하기 위해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전면 취소했고 온라인과 직거래 판매로 농가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 및 수도권의 관광객 150여명이 옥천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특히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해 축제장에 나가지 못한 신선한 포도와 복숭아를 구매해 과수농가에 큰 힘을 줬다.

이날 방문한 한 관광객은 “‘매년 7월, 향수테마여행을 이용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도 즐기고 과일을 구매해 갔는데, 올해는 큰 비로 인해 취소되어 아쉽지만, 그래도 현지에서 신선한 과일을 저렴히 살 수 있고 과수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운 날씨지만 뿌듯하다”고 밝혔다.

옥천군에서 운영하는 향수테마여행은 관광지 방문 외에도 옥천전통시장과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방문을 필수코스로 해 지역 경제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현지 농산물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어, 여행 신청 문의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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