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드림스타트, 집중호우 피해 가정 긴급지원 연계

강승일

2023-08-01 09:54:12




괴산군 드림스타트, 집중호우 피해 가정 긴급지원 연계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 드림스타트는 괴산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드림스타트 김 모 사례관리 아동의 가정에 긴급지원을 연계했다.

아동의 가정은 괴산댐 월류로 인해 이탄교 범람으로 집 전체가 물에 잠기고 가전, 가구 등 모든 가재 도구들이 쓸모없게 됐고 특히 살고 있던 집은 흙집으로 더 큰 피해를 입었다.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은 가정의 안타까운 사정에 괴산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사회복지기관과 긴급지원을 연계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HUG 드림홈 지원사업’을 통해 주택 임차료 500만원을 지원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지원했고 괴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200만원을 지원해 가전제품을,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50만원을 지원해 가구를 구매했다.

여러 기관의 지원을 받은 아동의 보호자는 “갑작스런 침수 피해로 어찌할 바를 몰랐는데, 드림스타트의 도움으로 한 줄기 빛이 보이는 것 같아요”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수해 피해 가정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동원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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