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안정옥 세정팀장, 원남면 저소득층 위해 성금 기탁

강승일

2023-08-01 08:06:38




음성군청 안정옥 세정팀장, 원남면 저소득층 위해 성금 기탁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안정옥 세정과 세정팀장이 모범공무원 표창으로 받은 수당 전액을 성금으로 원남면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1995년에 고향인 원남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안 팀장은 정부 모범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받은 모범공무원 수당 180만원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주민들께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안 팀장은 기업 맞춤형 현장소통의 날 운영,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운영 등 자진 납세 환경 조성과 공감 세정 운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정부모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안 팀장은 철저한 징수계획 추진으로 지난 2022년에는 음성 군정 사상 최대 규모의 지방세를 징수했으며 전국 최초 카카오톡 취득세 감면 안내문 발송, 고령 납세자 맞춤형 납세고지서 제작 발송 등 군민 맞춤형 세정시책 발굴을 추진해 세정 만족도 증대에 기여했다.

지난 2020년에도 안 팀장은 행정안전부와 SBS 공동 주관으로 시행한 제24회 민원봉사대상 수상으로 받게 된 시상금 200만원을 음성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안정옥 팀장은 “최근 수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원남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약하나마 공직자로서 행복한 음성군 실현에 일조하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원남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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