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인 공익수당 60만원 진천사랑카드로 지급

강승일

2023-07-31 11:52:09




진천군, 농업인 공익수당 60만원 진천사랑카드로 지급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농업인 공익수당을 8월 중 지급을 마무리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자 2022년도 첫 시행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고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 700만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군에 따르면 농가당 60만원씩 총 25억 8천만원 규모의 공익수당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군은 총 4천 300명 정도의 대상자 중 1차 지급자 3천 460명에 대해 지급을 완료한 상황이며 2차 지급자 800여명은 8월 중으로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업인 공익수당은 지난해에 50만원을 각각 지급했으며 올해부터 60만원으로 상향해 진천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사용처는 관내 진천사랑카드 가맹점이며 내년 2월 29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극심한 농촌일손 부족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침체돼있는 지역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농업인 소득 안정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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