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은 2023년 하계 학생근로활동이 31일간담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하계 학생근로활동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비 마련에 부담이 큰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사회체험을 통한 근로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계 학생근로활동에 참여한 28명의 학생들은 지난 7월 3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노인요양원에 배치되어 행정업무보조, 민원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생 전원이 참석해 활동기간 동안 느낀 소감을 발표하고 개선점을 건의하며 한 달여간의 근로활동을 마무리했다.
하계 학생근로에 참여한 신유담 학생은 “이번 학생근로 활동은 정말 값진 사회경험이었다”며 “학생근로 기간동안 비가 정말 많이 왔는데 공무원분들이 수해복구 봉사와 업무를 함께 하는 것을 보고 정시 출퇴근할 것이라는 편견이 사라졌고 미래에 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서 더욱더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를 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이번 근로활동이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소중한 사회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앞으로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서도 이 경험을 발판 삼아 발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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