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8월 1일부터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해준 뒤 다시 방사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1,163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85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메뉴에서 신청접수 –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으로 접속해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소음, 위생상 문제, 기물 파손 등으로 초래되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중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931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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