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주시 보건소는 의료 인프라가 낙후된 농어촌 지역에 집중적 의료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고자 통합보건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다시 활성화하고 지소와 진료소 간 협업을 통해 상호 업무공유 및 특화사업 발굴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우울증, 치매환자 증가 추세에 맞춰 성인건강행복찾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정신건강고위험군 발굴, 어르신 건강생활 실천 등 찾아가는 마을지킴이 활동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시는 인구수 감소, 농어촌 고령화, 교통발달에 따른 시대의 변화에 맞춰 지역보건법 일부개정 시 권역별 통·폐합 및 인력조정 등 지소 및 진료소 개편안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현지 출장 방문 보건사업을 활성화해 보건지소나 진료소 방문으로 가능한 통합건강증진사업도 추가 부여함으로써 취약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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