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수돗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돗물 소독을 강화하고 수해지역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 검사는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인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추진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북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생산·공급 시 소독을 강화해 잔류염소농도를 기존 0.8ppm에서 1.0ppm 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고도정수처리공정인 오존 투입량을 기존 0.8ppm에서 1.0ppm 까지 단계적으로 조정해 수도꼭지 잔류염소 농도를 0.1ppm에서 0.2ppm까지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호우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흥덕구 강내면과 오송읍 일원 주택 침수지역의 수돗물 음용 안전성을 확보코자 시료채수를 실시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잔류염소, 탁도 등 7개 항목에 대해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호경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완벽한 정수처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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