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해 복구 위한 기부 손길 이어져

해시태그 200만원, 노수현 340만원 기탁, 연수동 통장협의회 100만원

강승일

2023-07-25 08:30:18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걸그룹 해시태그가 25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2백만원을 기부했다.

해시태그 일동은 “수재민들이 한시라도 빨리 삶의 터전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에 데뷔한 5인조 걸그룹 해시태그는 지난 2월에 충주시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함흥 출신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인 노수현도 그의 팬클럽 일동과 함께 340만원 성금을 충주시에 기탁하며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가수 노수현과 팬클럽 일동은 “수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수현은 지난 1월에 팬클럽 창단 기념으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을 충주시 대소원면 매현리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또한, 연수동통장협의회도 호우피해 소식을 접한 뒤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유재하 회장은 “우리 지역 수재민들이 무탈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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