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수해 복구 활동 '활발'

강승일

2023-07-21 07:59:16




괴산군, 수해 복구 활동 '활발'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은 각지에서의 인력 및 구호물품 지원으로 수해 복구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괴산군의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103건, 사유시설 1,413건, 주택 299건 등 총 1,815건이 집계됐으며 추정 피해액은 244억7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대피 및 이재민 인원은 20일 기준 75가구, 112명으로 전일보다 18명이 줄었으며 응급복구율은 76%이다.

지난 20일에는 수해복구 지원 인력 1,138명으로 누적 인원 4,330명이 투입됐으며 21일에는 1,200여명이 봉사에 나선다.

괴산군 수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에서 세탁차량 1대를, 대한적십자에서 커피 13,000개와 두유 18,000개를, 뚜레쥬르에서 빵 300개를, 서울시 강서구청에서 담요, 수건 600개를 후원했다.

또한, 월드비젼에서 담요 700개, 에이팟코리아에서 목욕쿠폰 100장을, 충북개발공사에서 써큘레이터 23개를, 새마을지도자괴산군연합회에서 쌀 50포와 김치 40통을 전달했다.

송인헌 군수는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봉사자 여러분과 수해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해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수해 복구와 피해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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