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 침수피해 축사에 긴급 복구용 톱밥 투입

질척거리는 바닥 문제 해결 위해 수분조절제 긴급 지원

강승일

2023-07-20 15:27:19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최근 발생한 폭우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침수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복구용 수분조절제를 투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분조절제는 가축분뇨의 악취 예방과 퇴비화를 위한 필수 자재이다.

축사 바닥에 깔아둔 깔짚과 저장된 자재가 모두 빗물에 잠겨버린 일부 농장에서는 질척거리는 바닥을 해결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특히 큰 피해가 발생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축사 바닥 수분 조절을 위한 톱밥 72톤을 투입해 피해 복구 지원을 개시했다.

시 관계자는 “질척거리는 바닥 문제를 해결하고 남은 복구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는 조치”며 “폭우피해를 받은 축산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축산농가가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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