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청주시는 시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18일 저녁 종료되고 재난대응상황이 본격적인 침수피해 복구로 전환됨에 따라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가동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자원봉사단은 청주시, 청주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청주시 자율방재단, 청주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청주시협의회로 구성돼, 피해가 심각한 재난 상황에 가동하는 지원 체계다.
지원단 가동에 따라 시는 통합상황실을 구축하고 기관별로 이루어지던 자원봉사활동을 일원화해 수요조사, 자원봉사자 모집·배치, 장비·물품지원, 상황관리 등 자원봉사활동 전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신청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재난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에 자원봉사자 역할과 민간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17일부터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 등을 중심으로 공무원,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투입하고 있으며 지원이 시급한 침수주택 정리에 집중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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