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은 지난 14일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곳곳에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지역 내 군부대가 인력 및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 활동에 나서면서 빠른 속도로 정상화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증평군 37사단 소속 장병들은 산사태로 토사 피해를 입은 도안면 주택 3곳을 대상으로 군 장병 126여명과 굴삭기 1대 등을 투입해 주택 토사 제거, 배수로 정비 등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17일에는 보강천 꽃묘장 환경정비, 충북인삼농협 토사 제거 작업 등에도 투입되어 피해복구 활동을 펼쳐왔다.
증평군은 앞으로도 대민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군부대와 협력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제37사단 군 장병들 덕분에 빠른 복구작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추가피해 방지와 복구작업에 만전을 기해 지역주민들의 일상이 더욱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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