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괴산군 수해현장 복구 지원…수해민에 큰 힘

강승일

2023-07-19 13:23:11




군부대 괴산군 수해현장 복구 지원…수해민에 큰 힘



[세종타임즈]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군에 군부대의 긴급 복구지원이 잇따르며 수해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매일 육군 제37보병사단 및 육군학생군사학교 등 소속 장병 600~700여명이 괴산군 수해 피해지역에 투입돼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괴산댐 월류로 피해가 큰 불정면 하문리와 감물면 이담리 등 굴삭기 8대와 덤프트럭 3대, 살수차 1대 등을 지원하며 주택 토사 제거, 도로개통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작업에 투입된 장병들은 무더위와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복구활동에 임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군 장병 여러분의 수해복구 지원활동이 지역 곳곳에 펼쳐지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괴산군에서도 지원활동이 순조롭게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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