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호우피해 축산농가에 긴급복구 지원 나서

폐사체 처리작업 위해 현장 투입해 구슬땀

강승일

2023-07-17 15:37:00




청주시, 호우피해 축산농가에 긴급복구 지원 나서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7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오송읍의 한 산란계 농장을 찾아 침수피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지난 15일 집중 호우로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인근지역 축사 내로 많은 빗물이 유입됐고 이로 인해 오송의 한 양계장에서는 25,000수의 산란계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의 긴급복구 작업을 위해 청주시 축산과는 직원들과 축협 및 자원봉사자 등 가용인력 60여명을 동원해 폐사체 처리와 집란작업 등의 복구 작업을 도왔다.

또한,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차량을 동원해 침수피해 지역 일대 축사의 소독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긴급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자 및 유관기관에서도 침수피해 농가에 복구인력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향후 시에서도 호우피해로 인한 농가 조사를 철저히 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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