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신속한 ‘응급조치’로 제2차 호우 피해 예방 지시

계속되는 비 예보.인명·재산 피해 없도록 재빠른 응급조치 당부

강승일

2023-07-17 10:20:01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17일 대회의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호우 피해 응급대책 마련 물놀이장 안전대책 돌발해충 방제 등 군정 현안을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지역 곳곳에 크고 작은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조 군수는 “계속된 호우로 산사태가 가장 우려된다”며 “단 한 건의 인명·재산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등 사전예찰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응급조치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 등으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주말임에도 음성군 직원이 이틀 동안 비상근무에 임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또한 공공시설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꼼꼼히 조사해 한 곳도 피해 조사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의 모든 물놀이장이 개장함에 따라 “장마가 끝나면 많은 군민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깨끗한 수질관리로 수인성 전염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돌발해충 선녀벌레가 발생함에 따라 방제에 최선을 다해 집중호우로 어려운 농가에 피해를 조금이나마 덜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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