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실시

강승일

2023-07-14 15:14:39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현장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하천변 산책로 등 현장점검을 통해 통제상황 및 이상 유무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백곡천 둔치주차장, 오갑리 석탄마을, 농다리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펼치고 있다.

백곡천 둔치주차장은 상습 침수지역으로 차량 침수 신속 알림 시스템 16개소를 설치한 바 있다.

이에 시설물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출입 통제 장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자주 피해가 발생하는 오갑리 석탄마을은 마을회관과 인근 초등학교를 대피소로 지정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를 마련했다.

지역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는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인해 고립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4~5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개소를 지정해 시설물 사전점검을 마쳤으며 군에서 시행 중인 사업장뿐만 아니라 상습 수해 지역,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호우 및 태풍 등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분들도 호우 시 하천변 산책 및 야영 자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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