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낙후된 도심기능을 창업·벤처 중심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은 스타트업 파크, 지식산업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기존 창업지원 인프라들이 하나의 클러스터를 이룰 수 있도록 집적된 복합허브센터를 건립·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의 경쟁 과열을 방지하고자 사전 자격 검증을 위한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예비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대응해 지난 4월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예정지에 친환경 청년창업 중심의 도심복합 허브센터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청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계획’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고 지난 11일 2024년 사업참여 적합 통보를 받았다.
‘청주 그린스타트업 타운’은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연계해 주거·문화·교통시설을 갖추고 건물 내에 에너지 관리·재생에너지 활용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창업생태계를 조성 후 융합 바이오·미래형 반도체·2차 전지·ICT융합 등 지역 주력산업 관련 청년스타트업을 입주시켜 지역 청년창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비공모에 선정된 지자체가 총 6곳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도 선정 규모는 미정이지만,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2024년 본공모 선정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기해 우리 지역 청년스타트업을 위한 거점 공간 조성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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