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축산단체장, 축사 밀집지역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타당성 조사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업체인 ㈜건화는 청주시 가축사육 현황과 향후 전망 조사, 축사 주변 여론조사 등을 수행했으며 기존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유지하는 한편 필요한 최소한의 신규 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시설계획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해 오는 10월까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대상지 공모 등의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용역수행 과정에 적극 반영해 공공처리시설 설치 여부와 시설규모, 처리방식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가축분뇨로 인한 주민갈등과 환경문제가 개선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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