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11일 지역 철도 인프라 개선 건의, 지방교부세 제도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먼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증평군이 현재 추진 중인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과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 개축을 건의하는 등 증평 철도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증평군이 2003년 지방자치단체로 승격할 당시 관련 법률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장관을 지내며 법률안 심사과정에서 증평군 설치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는 등 증평군이 자치단체로 독립하는데 큰 역할을 해 2013년 증평군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
이에 군수는 3만 8천여 군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오는 8월 30일 개최되는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 의미를 더 할 수 있도록 김두관 의원을 초청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의원실을 방문해 증평군의 스마트농업단지, 청년농 스타트업단지 등 지역맞춤형 미래농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5월 22일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해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언급하면서 지방교부세 산정 시 행정구역 면적이 지나치게 과다 반영되어 인구밀도가 높은 군단위 자치단체의 지방교부세가 축소 산출되는 등 현행 지방교부세 제도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재영 군수는 “철도현안과 스마트농업, 예산확보는 증평의 미래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대표적인 중요 현안으로 군수로서 직접 발로 뛰어 해결하고자 하며 특히 8월에 예정된 개청 20주년 기념식은 증평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의미 있는 분들을 초청해 준비하고자 하니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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