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장학금 후원 릴레이, 영동로타리클립회장 김성범씨와 박종근씨의 기탁

강승일

2023-07-11 10:06:26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영동군민장학금에 대한 지역 사회의 뜻깊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로타리클럽 회장 김성범씨와 영동읍 출신 박종근씨가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동로타리클럽 김성범 회장은 지난 11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영동군민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해 100만원 기탁에 이어 영동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범 회장은 "비록 작은 금액일지라도, 기부한 장학금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출향인 박종근씨 역시 같은 날 장학회에 100만원을 기탁, 지역 인재 양성에 손을 내밀었다.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박씨는 고향을 위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매년 영동군의 저소득 계층에게 물품 및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특히 박씨는 올해 1월에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300만원을 영동군에 기부한 바 있다.

박씨는 "고향을 떠난 지 수십 년이 됐지만, 항상 마음속에 영동을 담아왔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영동군의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실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이들의 기부는 영동군민장학금을 통해 지역 내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영동군민장학금을 위해 후원을 이어가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김성범 회장과 박종근씨의 따뜻한 후원은 지역 사회와 그곳에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영동군민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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