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향기 가득. 영동금강모치체험마을에서 즐기는 여름나들이

강승일

2023-07-07 09:00:56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과일의 고장'으로 알려진 지역의 또 다른 보석 같은 과일 블루베리를 주제로 한 '제8회 블루베리 축제'가 지난 8일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곳의 블루베리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과일로 햇살과 바람, 친환경 재배 방식 그리고 농가의 정성이 함께 어우러져 블루베리의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을 자아낸다.

금강모치마을은 자랑스러운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중심으로 매년 7월 수확철에 영동금강모치마을 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축제는 크지 않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많은 참여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막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군의장 등이 참석해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축제에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 찹쌀떡 만들기, 빙수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청정 자연에서 자란 블루베리를 테마로 차별화된 문화체험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금강 상류에 위치한 금강모치마을은 인근 강에 서식하는 금강모치라는 어류의 이름을 빌어 명명됐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해 도시민들의 쉼터이자 학생들의 산 교육장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