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지켜주세요’

45세 이하 젊은 뇌졸중 환자들의 주요 원인은 비만, 흡연 등 생활습관

강승일

2023-07-07 06:51:15




서산시,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지켜주세요’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뇌졸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 뇌졸중 재활 코호트 연구단의 조사에서 45세 이하 젊은 뇌졸중 환자군의 주된 위험 요인은 비만, 흡연 등으로 생활 습관과 관련된 요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5만 4176명으로 2021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1위인 암으로 인한 사망자 8만 2686명 다음으로 많다.

이에 시는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규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9대 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9대 수칙은 담배를 피우지 않기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기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으로 30분 이상 운동하기 등이다.

특히 시는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금연을 실천하고 평소에 자신의 혈관 나이를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금연,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행태 개선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산시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 3층 방문건강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리민자 건강증진과장은 “생활 습관 변화로 45세 이하 젊은 사람들도 뇌졸중 등 심뇌혈관이 발생한다”며 “보건소에서 금연, 만성질환 등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보건소에 방문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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