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김밥·냉면집 등 달걀취급 음식점’대상 식중독 예방 홍보

강승일

2023-07-03 08:56:00




증평군,‘김밥·냉면집 등 달걀취급 음식점’대상 식중독 예방 홍보



[세종타임즈] 증평군은 지난해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김밥, 냉면, 배달음식점 등 달걀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9일간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5년 발생한 살모넬라 환자 6천838명 중 77%가 달걀이나 달걀 지단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는 닭, 달걀,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 내, 또는 자연에 널리 퍼져 있는 식중독균으로 37℃에서 가장 잘 자란다.

살모넬라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보통 6∼72시간 후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군은‘달걀 취급 시 주의요령’ 및 ‘안전한 김밥 조리요령’등 포스터를 제작 게시하고 식중독 예방 전담관리원을 투입해 식중독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손씻기 익혀먹기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군 관계자는 “음식은 조리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거나 충분히 식혀 냉장 보관하고 남은 음식은 재가열 후 섭취해야 하며 특히 교차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도구 세척과 손 씻기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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