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 도안면 송정2리는 7월 2일 증평의 첫 번째 마을기록관 개관식을 가졌다.
최근 통미마을은 2019년 시작한 농림축산식품부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을 마무리 짓고 칠송문화관을 준공했으며 문화관 한 켠을 기록관으로 조성해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기록물로 채웠다.
통미마을은 기록과 인연이 깊다.
지난 2018년 증평의 마을 중 제일 처음으로 ‘마을기록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모아 기록전시회도 개최했다.
또한 마을의 현재를 꼼꼼하게 기록하는 증평기록가를 배출해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도안면 송정2리 연기찬 이장은 “마을기록관 개관을 통해 송정2리의 고유한 기록과 역사가 보존되고 다음 세대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이를 통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지역의 아름다운 역사를 재발견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창 증평기록가는 “마을의 중요한 기록을 영구 보존하고 전시하는 마을기록관이 생겨 감회가 새롭다”며“먼 훗날 이 마을기록관을 통해 위대한 통미마을의 역사를 반추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증평군은 201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다움 복원 공모사업인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역사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 사업으로 주민공유 공간인 증평기록관을 청사 별관 1층에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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