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홍보실 직원, 농촌일손 돕기 나서

강승일

2023-06-30 06:29:32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음성군 홍보실 직원은 지난 1일 주말을 반납한 채 일손이음 봉사에 나서며 농촌에 활력을 주고 있다.

이날 홍보실 안정아 실장과 직원 12명은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맹동면 마산리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블루베리 수확을 도우며 농가 주의 시름을 덜어줬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 주는 “요즘 수확철인데도 외국인 할 것 없이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직원들이 휴일에도 불구하고 앞장서서 인력을 지원해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정아 홍보실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농가와 소통하고 농민의 노고를 깨닫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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