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박물관 건립 순항

강승일

2023-06-30 06:28:39




음성군청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 절차를 꼼꼼히 이행하는 등 박물관 건립이 순항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은 박물관 분야 전문가, 지역 및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음성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회의를 군청 상황실에서 지난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 통과를 위한 자문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박물관의 정체성 및 방향성 제시 군민이 공감하고 음성의 정체성을 반영한 전시구성 수립 건립 이후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노력 등 공립박물관 건립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음성박물관 건립은 지역의 문화와 유물을 전시하던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2021년 9월 음성생활문화센터로 전환됨에 따라 군의 역사·경제·사회·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종합박물관 건립 필요성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 및 각종 영향 평가 추진 등 상당 기간 소요되는 장기적인 사업으로 군은 앞으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 유물 기증 운동 유관기관 협약체결 전문인력 채용 등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건립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박물관은 음성의 역사적인 사실뿐만 아니라 그 안에는 사람과 정신이 깃들고 교육과 체험, 전시 등 그야말로 지역의 종합적인 것을 담아낸다”며 “주민과 공존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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