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군민의 꿈을 실현하는 증평군의회’를 의정목표로 출범한 제6대 증평군의회가 오는 7월 7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증평군의회는 관록의 재선의원들과 패기의 초선의원들로 조화롭게 구성됐고 제6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동령 의장은 군의회 최초 여성 의장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군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다.
군민의 뜻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증평군의회의 지난 1년간의 시간을 살펴본다.
제6대 증평군의회는 2022년 7월 열린 제175회 임시회부터 최근 열린 제185회 정례회까지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 등 총 11회에 걸쳐 99일간 회기를 열어 조례규칙 제·개정 58건, 예산·결산안 14건, 승인·동의안 11건, 결의안 3건, 기타 25건 등 총 111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우선 8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개정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특히 ‘증평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제정으로 경제침체로 위축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증평군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사회적 약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도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군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대안 제시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일반산업단지와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통해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에서는 52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시정을 요구하는 등 견제·감시에도 힘썼다.
또한 열악한 의회 청사 대책 마련 건의 도안면 인구감소 대책 제안 차없는 거리 지정 등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제안 돌봄정책 실효성 제고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제안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제안 증평군 스마트팜 발전방안 제언 등 총 6건의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 내 문제점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단 평이다.
아울러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 촉구를 위한 결의안 음성군 원남면 폐황산 처리시설 조성 반대 성명서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 등 3건의 결의문을 채택해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대외적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증평군의회는 주요건설사업장현지조사특별위원회, 환경보전특별위원회 등 각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4곳의 주요사업장이나 대규모 건설공사장을 현지점검해 종사자 및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는 등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호우경보 등 각종 자연재난 시에는 피해 우려 지역을 긴급 점검하는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을 누볐다.
특히 6대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예산안 심사 기간 등에는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늦은 밤까지 일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상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군의회는 의정활동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두 개의 의정연구회를 구성해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
증평군 조례의 전반적 검토를 통해 제도개선이 필요한 조례를 정비하기 위한 ‘증평군 조례연구회’, 최신관광 트렌드 분석으로 증평군 실정에 맞는 관광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증평군 관광활성화연구회’가 바로 그것이다.
군민을 위해 공부하고 대안 제시를 위해 연구하는 것이 의원들이 갖춰야 할 기본 책무라는 소명감을 갖고 새로운 미래 증평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각오다.
이동령 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3만7천여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원 20주년을 맞은 증평군의회는 2003년 11월 3일 초대의회 개원 이후 현재 6대에 이르기까지 풀뿌리민주주의 근간이며 지방자치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으로서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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