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 증평읍 죽리마을에서는 지난 28일 죽리초등학교 강당에서 청주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 50여명이 함께하는 한여름의 힐링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음악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공연을 함께 보며 마을과 학교가 하나 됨을 보여줬다.
청주챔버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예술단체로서 2006년 3월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와 봉사연주를 통해 예술성 높고 친근한 음악으로 풍요로운 충북의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며 감동을 주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죽리 초등학교 김병락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 음악가들의 음악 감상으로 음악적인 흥미와 재미를 느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더욱 키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죽리마을 김웅회 이장은 “마을 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펼쳐 준 청주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기획해 문화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마을의 문화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