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본격 시작, 철저한 사전대비로 인명피해 없는 영동군 만들기

여름철 장마 대비 26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철저한 관리

강승일

2023-06-26 10:05:13




장마 본격 시작, 철저한 사전대비로 인명피해 없는 영동군 만들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본격적인 장마 시작과 함께 여름철 장마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집중 점검하며 군민 안전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제주, 남부, 중부지방에서 동시에 장마가 시작돼 7월 중순경 종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영동군에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재해위험저수지 등 총 26개소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높은 변동성으로 자연재난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선행 강우 지역의 시설 이상 유무, 인명피해 우려지역 담당자 지정 현황, 주민 대피·통제 계획, 시설 통제 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며 장마철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김진석 영동부군수도 수시로 영동 지하차도, 영동천 하상주차장, 영동천 정비사업 현장 등을 돌며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장마철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 미비한 사항과 개선해야 될 사항을 직접 살폈다.

이들 방문지역은 지역 내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필요한 지역이다.

또한, 시설물 관리 및 담당 부서와 함께 향후 재난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김진석 부군수는 관계자들에게 “기후변화로 최근 각종 자연재해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로 재해를 사전에 막고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현재 기상상황에 따라 24시간 비상상황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기상 상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상황 관리에 힘쓰고 있다.

소관 부서는 물론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힘을 합쳐 지속적인 관리와 주기적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 요소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하는 등 안전 영동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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