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충주서 하계 농촌봉사활동 추진

서울 한성대 학생 150여명, 충주 10개 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

강승일

2023-06-26 07:55:25




한성대학교, 충주서 하계 농촌봉사활동 추진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서울 한성대학교 학생 150여명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충주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성대학교 농촌봉사단은 동량면, 주덕읍, 대소원면, 신니면, 노은면, 앙성면 등 6개 읍면 10개 마을을 방문해 감자 수확, 옥수수 수확, 복숭아 과원 잔여물 정리 작업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성대 총학생회는 마을로부터 숙소만 제공받고 식자재 준비 및 취사 등은 자체 해결해 바쁜 영농철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승회 한성대학교 총학생회장은 “농촌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농촌에 힘을 보태고자 진행한 일손 돕기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농촌 마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생 개개인에게 보람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대학교는 2019년 충주시와 농업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한 이후 농촌 봉사활동, 수해 피해 복구 봉사 활동 등 충주시 농업농촌 안정을 위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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