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름철 태풍 및 폭염 등 재난대비 합동점검 실시

강승일

2023-06-23 16:31:55




진천군, 여름철 태풍 및 폭염 등 재난대비 합동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3일 여름철 태풍 및 폭염 등 재난대비를 위해 충북도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인명피해우려지역 및 무더위쉼터 시설 등의 이상 유무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현장 점검에는 박준규 부군수와 도 과학인재 국장 등이 참여했으며 백곡천 둔치주차장과 장척마을회관 등을 살펴봤다.

백곡천 둔치주차장은 차량침수 신속 알림시스템을 16개소 설치해 하천 수위 상승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상황으로 시설물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시 출입 통제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침수 예방 계획 등을 확인했다.

앞서 군은 지난 4~5월 인명피해 우려 지역 10개소를 지정하고 시설물별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군에서 시행 중인 사업장 뿐만 아니라 상습 수해지역,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점검을 마친바 있다.

한편 진천군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실내 99개소, 실외 1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폭염특보 발령시 마을 방송을 통해 무더위 시간 야외활동 자제 등 주민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박 부군수는 “부서별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갖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령층 주민분들도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및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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