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가족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거주 결혼이주여성 총 38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나들이 프로그램 ‘증평 결혼이주여성들의 서울 체크인’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기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의 역동적인 현대문화를 함축하고 있는 수도 서울 곳곳을 견학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고 타지 생활과 육아 등으로 지친 결혼이주여성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롯데월드 테마파크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탑승해 보고 롯데타워 내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방문해 다양한 전시 컨텐츠들을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낯선 타지생활과 육아로 힘들었지만, 오늘 나들이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고 한국에서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사귈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을 격려하며 “이번 활동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상호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민의 행복한 한국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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