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 교육 현장 생생한 목소리 듣다

옥천군학부모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 개최

강승일

2023-06-22 09:14:13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옥천군학부모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부모연합회 조정아 회장과 이유진 부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조정아 회장은 “동이초등학교 앞에 있는 행복동이작은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4차선 횡단보도를 지나야 한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CCTV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한 “면지역에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으나 교통 불편과 적은 강사료로 인해 강사확보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윤진 부회장은“면 지역은 부모가 농사에 종사하는 농업인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저녁 7시까지 돌봄을 확대하고 거주지까지의 귀가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미현 부회장은 “아이들이 편하게 놀 공간이 더 많이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연합회 회원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어린이집, 작은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옥천군과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교육지원청과 정례적으로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실행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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