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적극 추진

강승일

2023-06-21 07:38:42




진천군청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023년 농업생산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영농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후 저수지·관정·용·배수로·농로 등 농업생산 기반 시설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약 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군은 본 사업을 매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운영해 왔으나 영농기 전에 사업 준공이 원활히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농민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적극 행정의 하나로 작년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을 미리 진행했으며 올해 초 사업을 발주해 영농기전 대부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역 농민의 용수공급, 농기계 통행 등 불편을 해소했으며 공기관 대행 위탁수수료를 줄이는 것은 물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이 올해 자체적으로 용·배수로 정비 43억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9억원 가뭄 대비 농업용수 기반 시설 정비 1억 6천만원 수리 시설 개보수 1억원 수리 시설 개보수 6억 5천만원 등 총 5개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용·배수로 정비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은 용·배수로의 구조물화 및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비포장 및 노후화된 농로를 정비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전체사업 63건 중 현재 60건을 준공했다.

나머지 3개 사업은 군에서 관리 중인 저수지 38개소 관정 83개소 양수장 8개소 등 영농기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9억 1천만원을 들여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정비·관리해 농민들의 영농편익은 물론 수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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