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i 충주데이터센터 기공식 개최

파워링크 동충주산업단지 내 중부권 최대의 데이터센터 구축

강승일

2023-06-20 13:15:20




Kati 충주데이터센터 기공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0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파워링크가 40MW 규모의 1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황현구 충북도청 정무특보,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조득상 파워링크 대표, 곽인섭 기술혁신협회회장 및 LGCNS·포스코ENC·포스코DX·아이티센그룹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충주 데이터센터는 동충주 산업단지 시공사인 지평건설에서 건축토목공사를 시행하고 한전 154kV 수전을 위해 미래E&C가 전력관로공사를 60% 정도 시공했으며 소방공사는 무경설비에서 시공하고 있다.

파워링크는 동충주산단 23,345㎡ 부지에 건축연면적 42,496㎡, 수전용량 최대 80MW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지난해 충청북도·충주시와 총 투자금액 2조630억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다.

Kati 충주데이터센터는 사업추진을 위해 LGCNS가 사업 초기부터 개념설계는 물론 구축 및 운영까지 토탈서비스 제공을, 포스코ENC가 설계 단계부터 프리콘을 시행해 시공 단계 및 운영 시 문제점 등의 사전 도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 설계 및 PM사인 간삼건축과 아이디씨글로벌이 참여했고 사업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내부 조직을 강화하고 모든 참여사들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합동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득상 대표는 “수도권 인근 데이터센터 부지확보 어려움,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따른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제 시행 등 충주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은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충주에서 2차, 3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Kati 충주 데이터센터는 중부권 최대의 데이터센터로서 LGCNS, 포스코ENC 등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들이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그 결과가 기대된다”며 “충주시도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최근 AI산업이 급속 성장하면서 콘텐츠 생성을 위한 데이터 확보력이 곧 기업·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다”며 “충주는 물론 국가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데이터센터의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의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다.

매년 증가하는 데이터 생산량과 DX의 가속화로 국내 Cloud 서비스 시장은 18%씩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글로벌기업 및 국내 대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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