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건강한 돌봄놀이터 호응 속 운영 ‘비만 걱정 뚝’

강승일

2023-06-16 09:34:34




영동군, 건강한 돌봄놀이터 호응 속 운영 ‘비만 걱정 뚝’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내 초등 돌봄 교실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은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상·하반기로 운영중이다​. 상반기에는 양강초·부용초등학교 35명의 학생이 참여중이며 하반기에는 구룡초와 황간초등학교가 계획되어 있다.

사전·사후 아동의 비만도 측정 및 건강습관 평가,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현재 부용초와 양강초등학교에서는 1주에 1회씩 영양사와 운동지도사 등 3명의 전문인력의 지도 하에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재미와 유익함을 담보해 학생들과 지도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놀이형 영양·식생활 프로그램은 음식 골고루 먹기, 건강 간식 먹기 등으로 이루어진 영양학습교재 6종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10종, 협동놀이 9종, 잡기놀이 등 맞춤형 놀이교구를 이용해 아동이 신체활동의 습관을 스스로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군은 아동기 건강한 성장환경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형성 및 신체활동 증가, 건강생활습관 형성으로 아동 비만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희성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신체 활동 감소로 아동 비만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며 “지역 아동들의 건강 습관 형성과 인식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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