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시정 전반의 신중함과 도전의식 점검

재난대응, 신산업 발전, 정원도시 추진 등 시정 전반의 운영 과제 확인

강승일

2023-06-15 10:17:41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정 전반의 흐름을 점검하며 신중하면서도 도전적인 운영의 묘를 살리고 있다.

조 시장은 15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최근 지역에 재난재해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초동조치-재발장치’의 대응 흐름이 유기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기업 또는 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실험적인 사업들의 경제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특히 대학이나 연구단체의 아이디어·제안과 실제 기업 사이의 입장 간극을 파악하고 현실적인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향후 신산업 발전을 위한 중점 과제를 설정했다.

또한, 정원도시와 관련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때에 늘 넓은 시야를 유지할 것”이라며 “자문이나 지식의 편식이 없도록 폭넓게 융복합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조길형 시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우박 피해에 대해 “많은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을 헤아리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일해야 한다”며 “신속함과 온정을 두루 갖춘 대응으로 지역사회를 위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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